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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이 땡기는 날5

좋은 책 쉽게 고르는 방법: 가나다, 123만 알면 고를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디디예요😊 지독한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야외활동 하기가 점점 두려워지고 있어요. 모 기후학자는 '지구온난화는 끝났다. 끓는 지구의 시대.' 라는 말을 했다고 하는데, 그 말이 피부로 와닿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실내에서 뭘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가장 쉬우면서도 하고 나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이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책읽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어렸을 적부터 책 읽기를 참 좋아했어요. 초등학교 때는 독서퀴즈에서 독서왕으로 상을 받아보기도 하고, (왕이라니..ㅋㅋ) 중학교 때는 교내 도서관에서 책정리를 하는 도서부로 활동하기도 하고, 고등학교때는 고등학교 3학년 때도 독서토론동아리에서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기도 했습니다. 나름 자랑스러운 이력들이지만 성인이 되니 어디 내.. 2023. 8. 1.
철학자의 스크랩북: 3. 그 너머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디디예요😉 저번 시간에 이어 좋은 글귀들을 이어서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이번에는 삶과 죽음에 관련된 문장들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특히 몇몇 이야기들은 일화의 형태로 서술되고 있어서 더욱 마음 속에 남았는데요.이 감동을 여러분도 함께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너머의 이야기 '영혼'의 앞길에 생명의 강이 나타났다. 영혼은 그강을 건너야 했다. 영혼의 눈에 먼저 갈대가 띄었다. 영혼은 그것으로강을 건너려고 했다. 그러나 영혼이 갈대를 손으로 짚으며 몸을 기울이자, 갈대의 가느다란 줄기가 휘어지고 말았다. 그러자 영혼은 다시 막대기를 발견하고는 그것으로 강을 건너려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막대기의 뾰족한 끝부분이 강바닥에 박혀버렸다. 영혼이 그걸 뽑으려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영혼은 강물에.. 2022. 10. 22.
철학자의 스크랩북: 2. 선(善)이란 무엇인가? 안녕하세요, 디디예요😉 저번 시간에 이어 좋은 글귀들을 이어서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이번 주제는 '진리'에 관한 것이예요. 학창시절에는 세상의 모든 지식을 익히고, 언젠가 나만의 진리를 갖게 되는 날이 오리라고 믿었는데.. 살다보니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서 쉽지 않네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지키고 다듬으면서 간직해야 할 선 (善)이 있다고 믿게되는 요즘입니다. 선(善)이란 무엇인가? 모든 진실은 안전하며 그 외의 다른 것은 어떠한 것도 안전하지 않다. 그리고 진실을 숨기거나 편의상 진실을 사람들에게 밝히지 않는 사람은 겁쟁이이거나 범죄자이거나 아니면 둘 다이다. 훌륭한 책을 파괴하는 것은 사람을 죽이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사람을 죽이는 사람은 이성적인 창조물을, 신의 이미지를 죽이.. 2022. 10. 21.
철학자의 스크랩북: 1. 과거에서 온 아름다움 안녕하세요, 디디예요😉 오늘은 제가 최근에 읽은 책에서 마음에 간직하고 싶은 부분을 소개하려고 해요. 철학자의 스크랩북 1865년에 미국 일리노이에서 태어난 엘버트 허바드가 엮은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스크랩북입니다. 그 시절엔 이직이라는 개념도 없었을텐데, 엘버트 허버드는 작가이자 철학가로, 또 출판인, 예술가, 사회운동가와 기업가를 겸하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지닌 인물이었습니다. 능력이 뛰어난 만큼, 이를 발휘하기 위해 평생을 쉼없이 살아온 저자 허바드는 책을 읽으며 자신에게 영감을 준 글들을 모았습니다. 허바드는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뜨기 전에 이를 책으로 출판하는 등의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딱히 제목이 있거나 주제별로 정리되어있는 구성은 아닙니다. 그러나 글귀 하나하나가 그의 폭넓은 독서력과 생.. 2022. 10. 21.